2008 / 3 / 29 :: 2008/03/30 01:05
1.
이번 일주일동안.. 정확히 24일부터 저녁에 아는 분이 소개시켜주신 고기집 알바를 뛰었습니다..
예전에 식당알바도 했었고. 저녁 4시간뿐이니 괜찮으려니.. 하고 생각했던 제 짧은 생각을 원망했습니다..;;
무지하게 힘들더라구요.. 4시간짜리 고기집 알바... (OTL....)
덕분에 가뿐하게 금요일 수업 땡땡이 쳐주시고.. (쿨럭) 엄마한테 한 소리 들었습니다.
일주일 일해보고 계속 일할지 안 일할지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만... 더 일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소개시켜준 분한테도 죄송하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많이 갈등이 됩니다만. 일단 몸이 너무 고단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밤마다 근육통 약을 먹고 자기에는 제 몸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근데 근육통 약.. 먹고 자면 가뿐할줄 알았더니. 그게 그거..;;
거기서 일하시는 매니저분이 계시는데. 높은 구두를 신으시고 이쁘게 화장도 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걸 보니까 너무 존경스러워 보이더군요.. 저는 운동화에 화장도 한듯 안한듯 했었는데 말이죠.;;
경영수업하신다고 일하시는것이라고 하는데. 서비스 정신도 투철하시고 여러모로 존경스러웠습니다.
역시 일하려면 저 정도는 되야겠구나.. 라고 새삼스레 다시금 느꼈어요.
결론은 매니저언니 멋지다... (?!) 그리고 고기집 알바 빡세다..;;
2.
알라딘에 책 팔때 만화책 정리를 싹 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그간 만화책 모으면서 꼭 하리라 마음먹었던 만화책 데이터베이스 정리를 오늘 끝냈습니다. 모은 만화책 권수와 작가. 그리고 단편등으로 정리하여 엑셀로 깔끔하게 완료!
우어어.. 왠지 모르게 내가 너무 대견해보이는 이 느낌!
한글 ㄱ~ㅎ까지 정리하는데 대략 2시간 남짓 걸리더라구요.
작가이름에 없는 권수까지 다 적다보니 시간이 더 걸린듯.. 그렇게 정리하니까 정말 대책없이 책을 구입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빈 권수도 많고. 이사오면서 없어진 책들도 꽤 되고..;;
제일 끔찍한게 '용의 기사단' 7권과 22권이 빈 것.. 끄아악.. 살려줘.. 이젠 살 수도 없는 책인데!!!
이렇게 만화책 정리만으로도 몇일 걸렸는데.. 정리부터 데이터정리까지 합해서 몇일..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건 만화책보다 더 힘든 소설책 정리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거의라고 까지는 못하지만. 90%가 단권인 소설책... (OTL....)
게다가 책장 정리까지 안되있어!! (털썩)
뭐... 이건 몇일로 끝날 분량이 아닙니다.. 훗..
3.
저번년도에 다른 분들 연말 정리를 보니까. 나도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08년도초부터 구입한 책과 읽은 소설책을 달마다 꾸준히 적고있어요..
벌써 3달이나 지났습니다..
3달간 구입한 책과 읽은 책을 보아하니... 정말 책 많이 샀더라구요..
읽은 책보다 구입한 책이 더 많아..;;
책은 1월달에 정말 미친듯이 많이 읽었더라구요.. 대략 15권이상... (소설책만)
2월달은 1월달보다 더 많습니다.. 3월달은 최저를 기록하고 있구요.. 10권도 안되요..;;
이렇게 정리하니까 연말정리할때는 편하게 정리할 수 있겠다..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하나 시작하고나면 꾸준히 하는 스타일인가봐요..
이런식으로 내년에는 다이어리작업을 한번 해볼까.. 라고 벌써부터 김치국 마시고 있습니다..;
예상하건데.. 분명 다이어리는 무리...;;
4.
학교다니면서 PSP에 애니를 인코딩해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열렬하게 애청중인것은 '오늘부터 마왕'과 '마인탐정 네우로'
'마인탐정 네우로'는 1권나올때부터 구입할 마음이 90%였는데. 애니를 보니까 더 구입하고 싶어졌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오프닝곡도 엔딩곡도 너무 좋구요.. 무엇보다 사사즈카 형사님이 너무너무... 멋지셔~ (>_<)
네우로도 좋지만. 전 단연코 사사즈카 형사님이 좋아요!! 애니판에서는 고다이씨도 멋지고 말이죠~
아무튼 추리를 결합하긴했어도 추리만화라고하기에는 좀 아스트랄한 면이 많지만 그게 매력인듯 싶어요.
'오늘부터 마왕'은 예전에 보다가 하드용량때문에 포기했었는데. 이제는 하드용량이 많아서 볼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워낙 화수가 많은지라 질릴거라 생각했는데. 매번 재미있는 전개때문에 안 볼수가 없게 만드는 괴상한 매력덩어리의 애니인듯. 하기사 원작도 현재 버닝중이라서 그게 오버랩된걸지도(?!)
마시리즈의 베스트 캐릭은 개인적으로 차남도 삼남도 아닌 장남인 그웬달!!!
그 미간의 주름이 너무 좋아요!! (?!) 라는건 둘째치고. 망가질때 너무 끝까지 망가져주시는게 매력입니다.
드라마CD중 아니시나와 그웬달이 나오는 독녀 아니시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쓰러집니다..;;
마 시리즈는 캐릭터성이 강한것도 있지만. 주인공이 이도저도 아닌 정의로움이 발현될때마다 나도 모르게 멋진데~ 라고 생각하게 되는걸보면. 확실히 유리는 나름 주인공 자리를 잘 꿰차고 있는듯 싶어요.
그 외에는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과 '갤러리 페이크' 등을 보긴합니다만. '페르소나'는 아직 엔딩이 안나와서 보류하고 있고. '갤러리 페이크'는 당분간 '마인탐정 네우로'를 다 보기전까지는 미룰듯 싶습니다.
예전에는 MP3 들으면서 책 읽는게 일상이었는데. PSP가 생기니 책을 못 읽는 상황이 벌어지더라구요.
하기사 동영상 볼려고 사긴한건데.. 너무 잘 써서 문제이기도 합니다..;
5.
제가 좋아하다못해 애니메이션 화보집까지 샀던 '슬레이어즈' 신작이 방영예정이라고 하더군요.
3기인 '슬레이어즈 Try' 이후 몇년만인가.. 거의 10년만에 4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우엉... 기뻐요.. (ㅜㅜ) 빨리 방영되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애니가 하나둘씩 생겨서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기다릴수 있는 애니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좀 기쁘기도해요.. 요즘은 일주일 기다려가면서 다음화를 챙겨볼만한 애니가 없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일단 기다리고 있는 애니는 '나츠메 우인장'과 '슬레이어즈 4기'
6.
고기집에서 일할때 조금이라도 화장을 하고 오래서. 제 손으로 처음 화장이란걸 해봤습니다..
결과는... 음.. 화장한거 같지 않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투명 메이크업 이전에 아예 화장한거 같지 않다는... 훗... 저는 나름 처덕처덕 많이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화장했다고 말해주질 않았어요.. 흑흑... (ㅜㅜ)
그래도 엄마랑 화장품사러 같이 가서 화장품도 샀고. 일단은 저도 화장의 길로 한걸음 들어섰다는 느낌입니다.
목표는 화장안한거 같은 화장법 고치기!! 꼭 화장했다는 소리를 듣고 말겠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마 말로는 얼굴에 그림 그리면 된다고 하는데.. 색채실력이 바닥을 기는 저로서는 너무 어려운 미션이예요..;
그래도 처음 화장한것치고는. 만화에서처럼 얼굴이 오만가지색깔로 얼룩덜룩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남에게 부담감을 주는 화장이 아니라는것만으로도 천만 다행!
7.
일주일동안 워낙 많은 일을 겪어서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렇게 많은 일을 겪었는데도 쓰지 못한건. 고기집 알바가 너무 힘들어서 쓸 여력이 없었어요..
그래도 좋은 사람도 많이 보고. 재미있는 일도 있었던 일주일이라서 힘들었어도 기억에 많이 남을듯 싶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아.. 그리고 요즘 감기가 제일 무서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잡다한 이야기 / 다이어리" 분류의 다른 글
| 2009 / 12 / 16 |
| 2008 / 9 / 11 |
| 2009 / 1 / 8 |
| 2007 / 7 / 24 |
| 2008 / 8 / 3 |
